티스토리 뷰

목차



    반응형

     



    1. 개요
     
    <천공의 성 라퓨타>는 1986년 개봉한 일본의 애니메이션 영화입니다. 걸리버 여행기에 나오는 하늘을 나는 섬 라퓨타를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작품입니다.
     
    개봉일: 2004년04월30일
    등급: 전체 관람가
    장르: 애니메이션, 판타지, 모험
    국가: 일본
    러닝타임: 124분
     
     

     
    간략한 추천 이유
    하늘 위의 성 라퓨타로 갈 수 있는 신비로운 힘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힘이 깃든 '비행석'비행석'과 비행석 목걸이를 가진 소녀 시타와 시타를 지켜 주는 광부 소년 파즈의 모험이 시작됩니다. 지브리 스튜디오의 기념비적 첫 장편 애니메이션 천공의 성 라퓨타.
     
    2. 줄거리
     
    영화의 시작은 조용한 밤하늘에 한 척의 비행선이 떠있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비행선 내부에서는 갑자기 사람들이 뛰어다니면서 기내가 부산스러워집니다. 그들이 바라보는 곳에는 그 발밑으로 또 다른 거대한 비행선 한 척이 떠가고 있습니다. 곧 해적선에 작은 비행정 몇 대가 발진합니다. 거대한 비행선. 방 안에 한 소녀와 검은 양복에 선글라스의 두 남자가 있습니다. 한 남자가 소녀에게 식사를 가져오지만, 소녀는 아무 말도 없이 고개를 돌려 버린다. 창밖을 바라보던 소녀는 이쪽으로 날아오고 있는 해적들의 비행정을 발견하게 됩니다. 곧 해적들의 습격이 시작됩니다.
     
    해적들은 저항하는 선원들을 가볍게 제압하며 배안으로 침입합니다. 검은 양복을 입은 남자 몇 명이 복도를 막고 해적과 총격전을 벌인다. 그러다 해적들이 소녀를 잡으려는 절체 절명의 순간  소녀는 비행선에서 떨어져 구름 밑으로 사라지고 맙니다. 소녀는 정신을 잃은 채로 거꾸로 떨어집니다. 그러다 소녀의 목걸이에서 파란 및이 뿜어져 나오더니, 소녀의 몸이 수평으로 유지되고, 천천히 떨어지게 됩니다. 
     
    한 광산마을. 파즈는 모처럼의 야근 때문에 야식을 사러 거리로 내려왔다. 파즈는 야식을 사서 돌아가던 도중 이상한 물체가 하늘에서 내려오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파즈는 그것이 사람임을 알아보고 그 장소로 달려가서 소녀가 떨어지기 전에 받아냅니다.
     
    밤하늘에 아까의 그 해적선이 떠있습니다. 소녀를 찾지만, 날이 어두워서 수색을 포기하고 다음날 다시 찾기로 합니다. 다음날  시타가 자기가 어떻게 살았는지 궁금해하자, 파즈는 시타에게 그 목걸이를 잠시 달라고 합니다. 그 목걸이는 시타의 집에서 예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목걸이라고 합니다. 시타와 파즈는 해적으로부터 이 목걸이를 지켜낼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3. 감상평
    감독 미야자키 하야오는  제목과 모티브의 유래는 걸리버 여행기라고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하늘을 떠다니는 섬 라퓨타를 생각해 냈다고 합니다. 그러나 실질적인 원안은 미야자키가 어린 시절의 아이디어가 아닌 가 싶습니다. 보물섬을 원작으로 하여 하늘에 떠있는 보물섬을 생각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원래 이 영화이 제목은 다른 제목이었다고 합니다.  초기 이 영화의 제목은 '소년 파즈와 비행석의 수수께끼'였었다고 합니다.
     
    '비행석'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동의 초등학교 4~6학년때 좋아했던 그림이야기책 [사막의 마왕]에 나오는 하늘을 날 수 있게 하는 아이템입니다. 그래서 하늘을 날 수 있는 비행석을 서로 뺏고 빼앗는 모험이야기를 만들어보자 했었다고 합니다.
     
    19세기 후반 산업혁명기의 유럽을 배경으로 하며. 스팀펑크 판타지 세계를 바탕으로 전쟁과 평화, 과학과 자연의 대립, 미야자키 영화 답게 소년과 소녀의 우정과 사랑, 모험 등을 다룬 작품입니다.
     
    미야자키의 작품의 내면적인 것을 들여다보면 무정부주의, 반전주의, 평화주의 성향이 반영이 된 작품입니다.  어렸을 때는 단순하게 재미있게 봤던 영화를 이렇게 보니 색 다릅니다. 그리고 이 영화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처럼 OST가 명곡으로 남게 됩니다. 음악은 히사이시 조가 담당했습니다. 이노우에 아즈미가 노래한 엔딩 주제가 <너를 태우고>(君をのせて)는 애니송 역사에 남을 명곡으로 평가 받고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유튜브에서 들어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반응형